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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지연발달이란?

작성자명관**
조회수1475
등록일2013-11-21 오전 11:09:42

사춘기가 발달하는 과정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사춘기의 지연발달은 진단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초경이 나타나지 않고 만 13세가 되도록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는다든지, 만 16세가 되도록 초경이 나타나지 않으면 사춘기 지연발달이 생긴 것으로 그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검사는 신체검사, 골연령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생리조절호르몬검사 등을 조사하여야하고 때로는 염색체 검사를 해야 할 필요도 있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과정이 복잡하지만 치료는 성호르몬을 보충 투여해 줌으로써 대부분 해결된다. 치료가 6개월 이상 장기간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반대로 사춘기가 너무 일찍 시작하는 사춘기 조발증이 있는데 여아의 경우 8세, 남아의 경우 9세 미만에 사춘기가 시작되는 경우를  뜻하게 된다. 사춘기 조발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체질적인 성적 조숙증이다. 체질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뇌에 종양이나 외상성 손상 등이 있는 경우에도 생기게 된다. 간혹 난소나 부신 등에 종양이 생겨 호르몬이 생성됨으로써 조숙 현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치료는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종양이 있다면 외과적 수술 제거가 필요하고, 때로는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몸집이 또래에 비해 너무 커서 성인 취급이나 성인학대의 위험성이 크다면 GnRh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