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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낭종

작성자명관**
조회수1541
등록일2015-12-31 오후 3:55:45
난소 종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의 하나이지만,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여성들은 비교적 드문편이다.




난소낭종이 생겼다고 하면 난소암이 생긴 것으로 착각하는 여성들이 많다.

과연 난소낭종이란 무엇이며, 언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여성 생식 기관중에서 양성 혹이 가장 흔히 생기는 곳이 바로 난소와

자궁이다.

그렇기때문에 난소에 생긴 혹과 자궁에 생긴 혹을 구별하지 못하고

혼동하는 수가 많다.



난소는 골반 안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2.5 X 2 X 1.5센티미터쯤 되고

난자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초음파 검사를 하면 난소낭종인지 자궁근종인지 거의 대부분

감별해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진단이 된다.



더욱이 난소낭종 중에도 악성 암인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상

여러 가지 좋지 않은 형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악성 여부를

미리 감지해낼 수 있다.



난소에 종양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난소낭종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즉 난소에 혹이 생겼다고 하면 암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상 난소 혹 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가

기능성 낭종이다.



즉, 월경 주기라든지 임신에 따라 생기는 낭종으로 별 치료를 받지 않아도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난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별되며, 양성 종양은 기능성 낭종과

종양성 낭종으로 나눌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난소 종양은 꼭 수술로 제거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기능성 낭종은 4~6주 간격으로 관찰해서 크기가 커진다든지 꼬이는 등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한 기다려 보면 저절로 없어지는 수가 많으므로

성급히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종양성 낭종으로 판명되어 크기가 6센티미터 이상이거나

유피낭종 등인 경우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환자의 연령, 앞으로 임신을 원하는지의 여부를 상담한 후에,

혹만 제거할 것인지 자궁을 함께 제거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연령이 35세 이상이고 아기를 더 이상 원치 않는 경우라면

자궁을 함께 들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4~6주간의 간격을 두고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혹이 없어졌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