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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 유착증과 치료방법

작성자명관**
조회수5255
등록일2013-09-23 오후 4:36:51

자궁내 유착증은 선천성으로 생길 수 있고, 임신 중절 수술시 임신 내용물만 제거해야하는데, 과도하게 자궁내막을 소파함으로써 자궁내막이나 자궁 입구가 유착되는상태. 임신 중절 수술은 의사의 느낌만으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자궁강 내의 임신 내용물을 제거해내야 한다. 잘 해야만 임신 내용물 찌꺼기가 남지 않고 자궁내막도 다치지 않게 된다.

 

 이렇게 적당한 상태의 수술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으나 의학 기술의 발달로 자궁내 유착증이 생기는 빈도는 상당히 줄어 들었다. 그러나 개인 체질에 따라서는 유착증이 생기기도 한다. 유착증이 생기면 불임증, 습관성 유산이나 월경량이 줄어드는 증세가 된다. 자궁경관 입구만 막힌 경우에는 월경이 나올 듯 하면서 나오지 않고 배만 아프게 되는데 이때에는 소식자로 살짝 뚫어주면 된다.

 

자궁내막 유착은 나팔관 조영술을  찍어 보면 쉽게 진단이가능하다. 이때에는 유착분리 수술 후 자궁내 장치를 2~3개월간 자궁내에 삽입한다. 자궁내막이 증식하도록 여성 호르몬제제인 에스트로젠을 3~4개월 복용한 후, 자궁 내 장치를 제거하고 임신이 되도록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갖도록 한다.

 

자궁내 유착증은 치료만 열심히 하면 임신 성공률이 상당히 높다. 단 유착이 너무 심했던 경우에는 임신을 해도 유산이나 조산이 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일단 자궁내 유착이 생기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기게 되므로 임신 중절 수술을 할 경우라도 전문의와 상담해서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