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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 새빨간 색이면 자궁 근종 출혈 의심\"

작성자명박**
조회수8000
등록일2012-12-20
생리혈이 빨갛지 않고 시커멓다고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상적인 생리혈은 검붉은 색이다.
자궁내막의 정맥 모세혈관을 흐르는 피와 자궁내막 세포가 떨어져
이산화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리혈이 빨간 경우도 있다.
이는 생리혈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거나 생리가 아닌
출혈이 되고 있다는 증거다.
따라서 생리가 새빨간 색일 경우에는 자궁 근종이나
기능성 자궁 출혈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간혹 아스피린 같은 감기약을 먹어도 생리의 양이 많아져
빨간 피가 나올 수 있다. 이때는 약을 중지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자궁 경관에 염증이 있거나 자궁 입구에 팥알 만한 군살(폴립)이
있는 경우에도 빨간 피가 나오는데 이때는 생리보다는 주로 성관계 후
출혈이 비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접촉성 출혈이라고 하는데 자궁이 헐었거나 이물질이 생긴 곳에
성기가 접촉함으로써 출혈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임신이 되어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생기는 것이 착상 출혈이다.
간혹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한달 후쯤 생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초콜릿 색으로 비치기만 하면서 배가 아픈 증세가 있다면
자궁 유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 때는 자궁이 일부 막힐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