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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자주 가려울 때는 당뇨병 의심

작성자명관**
조회수754
등록일2021-07-05 오후 4:00:39


여성의 내부 생식기는 남성과 달리 신체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해부학적으로 습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질 내에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쉽게 번식하게 된다.

질에 염증이 생기면 질 내부가 충혈되면서 냉이 생기는데

이 때 생긴 분비물이 외부로 흘러나와 피부에 닿으면

가려운 증세를 느낀다. 가렵기 때문에 긁고 긁기 때문에

다시 가려운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외음부의 피부 색깔이 허옇게 변하고

두꺼워지면서 성관계 때도 톧증이 생겨 섹스를 회피하게 된다.

병원을 자주 찾는 여성 중에는 이로 인해 가정불화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을정도이다.

곰팡이균은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왕성하게 자라난다.

그렇기 때문에 곰팡이성 질염 치료를 오래 받아도 꼭 끼는

바지, 콜셋, 팬티스타킹을 장시간 입는다면 자꾸 재발될 수 밖에 없다.

당뇨병이 있어도 곰팡이군은 잘 자란다.

소변이나 질 분비물에 당이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곰팡이 질염 치료를 받아도 잘 치료되지 않거나

특히 나이든 여성의 경우에는 혹시 당뇨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라면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므로 혈당을 자주 체크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