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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작성자명박**
조회수2828
등록일2005-10-10 오후 4:44:39
임신중독증은 산모의 혈압이 올라가고 단백뇨가 나오면서

전신적인 부종이 있을 때를 말하며, 두통, 시력 장애, 상복부 불쾌감,

손이나 얼굴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갑자기 나타나는데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10대 임신이나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에게

발생하고, 가족 중에 임신성 고혈압이 있는 경우, 쌍태임신, 만성 고혈압,

만성 신장병, 당뇨병, 혈액 질환,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전에

임신성 고혈압이 있었던 산모에게서도 잘 생긴다.



임신중독증은 산모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태아게게 적당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여 태아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산전 진찰 시 이와 같은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고자

세심한 관찰이 이루어진다.



정기검진 시 반드시 혈압, 체중, 부종 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컬러 도플러 초음파를 실시하여 태아의 혈류량, 자궁태반,

혈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태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컬러 도플러 초음파 상 자궁태반 혈관 부전 즉, 태아에게 적당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나타나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된다. 치료를 받으면 혈관 수축이 억제되고 혈관 확장을 유지시켜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



물론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외에도 임신 기간 동안 철저한

산전 관리, 충분한 휴식과 영양(특히 칼슘, 단백질)섭취를 해야한다.

임신중독증은 일단 임신이 종결되면, 즉 분만을 하고 나면 2주 내에

서서히 붓기가 빠지고 혈압이 정상으로 되면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