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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진통

작성자명박**
조회수2693
등록일2005-10-19 오전 10:06:19
조기진통이란 임신 37주 이전에 진통이 시작되는 것이다.

조기진통이 적절하게 억제되지 못하면 산도가 열리고 결국

조산아를 분만하게 된다.



신생아에 대한 집중 치료(인큐베이터, 인공호흡기 등)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신생아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조산에 의한

신생아 사망률은 여전히 높고 생존하더라도 뇌성마비 등의 불구아가

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조산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조산율은 약 8%.

조기진통의 원인은 첫째, 산과적 합병증. 즉, 태반 출혈과 임신중독증,

다태임신에 의한 것.



둘째, 생활 양식에 의한 요인으로 흡연, 음주, 약물 복용,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인한 산전 모체의 체중 증가가 적은 경우, 10대 임신,

경제적 빈곤,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것.



셋째, 그 동안 원인 불명으로 알려졌던 조기진통 중 절반 정도는

증상 없는 여성 생식기 감염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요즘 자궁 감염에 의한 조산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산도를 따라

태반, 양수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이때 생성된

여러 물질들이 자궁수축을 일으켜 조기진통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원인이 많은 것은 그 만큼 어느 것 하나 정확한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며, 치료 또한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기진통의 위험성이 높은 임신부를 미리 예측하여 조산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질식초음파를 이용, 자궁경부의 길이와 개대정도 모양을 측정하여

조기 진통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를 집중적으로 산전관리하고 있다.

일단, 조기진통이 시작되면 이를 억제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

절대 안정, 항생제 치료 등이 이루어지며, 최대한 태아의 폐 성숙을

촉진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가 병행된다.



적어도 임신 32~34주는 되어야 만삭아와 같이 합병증 없는 건강한

아기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