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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조기박리

작성자명박**
조회수2542
등록일2005-11-03 오후 2:03:38
정상적인 출산 과정에서는 아기가 분만되고 난 후에
태반이 자궁으로부터 분리되어 자궁 밖으로 떨어져 나오게 된다.

그러나 간혹 임신 7개월 이후 아기를 분만하기 전에 태반이
갑작스럽게 자궁에서 분리되어 찢어지면서 자궁 내에 심한
출혈을 일으길 수 있는데 이를 `태반조기박리`라고 한다.

태반조기박리의 발생 빈도는 150분만 예 중1예.
고령임산부, 임신 경력이 많은 임산부, 임신중독증 임산부,
쌍태임신으로 인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태반 부위가 찢어지면서 다량의 질 출혈이 생기고 갑작스럽게 하복부
통증이 심해지면서 자궁이 단단하게 뭉쳐 풀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태아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므로 태아가 위험하여 자궁 내에서
사망하는 수도 많다.
워낙 다량의 출혈이 되기 때문에 임산부도 쇼크에 빠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이 자궁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자궁 안에 고여
진단이 어려울 때도 있다.
응급 상황이므로 이때도 제왕절개 수술을 통한 분만이 필수.

임신중독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임신 중
산전관리를 철저히 받아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