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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 소양증

작성자명박**
조회수3540
등록일2006-01-02 오후 4:51:24
가려운것 만큼 참기 어려운 것도 없지요.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엔 별 질환없이도 전신이 가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의 외음부는 축축하고 습기가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잘 동반됩니다.

자궁입구나 질벽에서 생리적으로 분비물이 나오고 더우기 질염이나
자궁경관염이 있는 경우 냉이 흘러나오면 질 부위뿐만 아니로 외음부에도
자극을 주어 가렵게 합니다.
가려우니 밤새 긁다보면 외음부가 헐게되어 소변보고 나면
더욱 쓰라리게 됩니다.

가려우면 왜 긁게 될까요?
가려운것 보다는 아프다는 느낌이 더 참기 쉽기 때문에 심하게 긁어서
통증을 유발시키면 가려운 느낌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게때문에 가려우면 심하게 긁게 되는 거지요.
이것을 가려움-긁음 반응 이라하여 자율신경계의 자동적인 반을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제나 스테로이드계통의 주사나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외음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은 쉽게 가라 앉습니다.
물론 원인이 되는 질염이나 자궁경관염을 동시에 치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