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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간염

작성자명박**
조회수2873
등록일2005-09-26 오후 4:26:46
산모라면 누구나 임신 초기에 받게 되는 간염검사는

B형 간염 표면 항원, 항체 검사를 하는 것이다.



만약 항체가 있다면 B형 간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전에 급성 간염을 앓았거나 예방 접종을 한 후에 항체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원, 항체가 모두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산모는 분만 후

간염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한 산모의 혈액검사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사람을 가리켜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한다.

물론 B형 간염 보균자 산모라도 임신 기간에 다른 산모와 특별히

다른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보균자뿐만 아니라 급성 간염 상태라도 임신 중에 병이 더 악화 되거나,

기형아 생기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할 것은 수직 감염이다.



수직 감염이란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간염이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B형 간염 e항원 양성인 산모의 태아는 100% 간염에 이환된다.

B형 간염 e항원이 없는 경우는 10%정도에서만 태아에게 이환된다.



주로 분만 시 감염이 되는데 수직감염에 의해 태어난 신생아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

간경화증, 간암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e항원 유무와 상관없이 보균자의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B형간염 면역 글로블린을 예방 접종 받고, 간염 백신도 접종 받음으로써

신생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도 임신하기 전에 간염 검사를 해서 항체가

없다면 예방 접종을 하고 임신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