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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스트레스도 불임의 원인

작성자명박**
조회수2679
등록일2005-05-02 오후 10:12:22
결혼한지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불임증이라 말한다.

결혼을 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 생활을 할 경우

1년 이내에 80~90%의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된다.

`괜찮겠지`, `임신이 늦게 되는 집안이니까 나도 기다려 봐야지` 하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가장 무모한 짓이다.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빈도(1주일에 3회 이상)로 성 관계를

갖는 부부가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불임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불임의 원인이 밝혀지면 임신 성공률은 64%까지 높아질 수 있다.

불임 검사는 부부가 함께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임 원인 중 약 30~35%가량이 남편의 결함(정자 생산 장애)에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으로 불임 검사를 하면 약 90% 정도는 원인이 밝혀진다.

불임의 원인 가운데는 대부분 아래에 열거한 여섯가지가 주원인이다.


*난소인자:배란이 되어 정상적으로 난자가 배출되는지 여부

*남성인자:정자의 생산과 운동성 여부

*장궁경부인자:정자 운송에 필요한 적당한 경관 점액 유무

*자궁인자:착상하기에 자궁내막이 적당한가의 여부

*난관인자:난자가 이송 가능하게 난관이 잘 뚫려 있는지의 여부

*복막인자:우착이나 혹,염증이 없는지의 여부



이 외에도 여성에게 빈혈, 당뇨병, 갑상선 질환, 고프로락틴혈증 등의

전신 질환이 있거나,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질염, 자궁경부염 등의

생식기 질환이 있을 때에도 불임이 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심한 피로, 과다한 흡연이나 음주,스트레스, 고환염,성병,

전립선염이 있을 때 불임이 될 수 있다.

불임 검사는 단시간 내에 끝나지 않는다.

월경 주기에 맞추어 대략 한 달 정도의 간격으로

세 번에서 네 번 정도의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불임 환자 중에도 한 번 진찰을 받고 원인을 알기 원하는

성급한 환자들이 많다.

월경 주기에 맞추어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기일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으로 이 병원 저 병원 옮겨다니다

중도에서 포기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정성과 인내를 가지고 한 병원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는 것이

원인 규명의 지름길이다.

부모의 인내심과 오랜 기다림이 있어야만 아기가 생기는 것은

불변의 진리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