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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 궤양

작성자명관**
조회수1710
등록일2017-08-02 오후 3:44:32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했을 외음부 궤양.
성경험이 없는 소녀에서 부터 폐경이 된 노인들에게도 생긴다.

원인은 다양하다.
섭생을 잘못해도 외음부 피부에 일반 세균이 감염돼 생길 수 있다.
외음부의 감염 때문이든, 혹은 꼭 끼는 바지때문이든
외음부 궤양은 피부의 지나친 자극이 원인이다.
외음부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자극에 민감하다.

생리 혈이나 질분비물, 대소변 분비물이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켜 헐게 된다.
꽉 끼는 코르셋, 합성내의, 팬티 스타킹이나 바지를
오래 입는 경우 혹은 심한 성관계를 가진 후에도 나타난다.
자위행위, 거품 목욕, 목욕 오일, 향수 비누 등을 쓴 경우에도 생긴다.

이러한 궤양은 임질 등 성병이 아니라면
일반 항생제를 7일간 복용하면 깨끗이 완치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연고는 궤양을 악화시키고 2차 감염을
생기게 하므로 마구잡이로 연고를 바르는 것은 피해야한다.

문제는 재발이다.
지나친 자극만 피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
가능한한 생리 패드는 자주 갈고 소변을 보고 난 후 휴지로 닦아낸다.
꼭 끼는 코르셋,바지, 팬티스타킹은 오랜 시간 입지 않고
자극이 강한 비누도 사용하지 않는다.
내의가 젖은 경우 자주 갈아 입고 과격한 성행위도 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음부의 통풍을 유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