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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생기는 자궁후굴

작성자명관**
조회수3207
등록일2017-03-31 오후 4:18:57

자궁후굴이나 자궁탈출 증세나 모두 여성들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질병이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아이를 많이 낳지 않고 대부분 병원에서 분만을 하기 때문에 자궁탈출이 생기는 빈도는 상당히 많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자궁후굴증세는 여전히 여성들에게 많이 생겨 요통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정상적인 자궁은 골반 내에서 자궁인대에 의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방광이 있는 앞쪽을 향하고 있고 허리 뒤쪽 방향으로는 넘어가지 않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자궁후굴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임신 시 자궁이 커짐에 따라 자궁을 받쳐 주는 주위 조직이 느슨해져 있다가 분만이 끝난 후에도 인대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지 않아 자궁후굴이나 자궁탈출이 되는 경우도  많다.  간혹 골반염증이나 자궁내막증이 골반 내에 있어 자궁과 주위 조직이 달라붙기 때문에 생긴 자궁후굴도 있다. 자궁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되는 질병은 자궁후굴외에 자궁탈출이 있다. 자궁이 질의 입구나 질 밖으로 빠져 나온 것을 자궁탈출이라고 한다. 분만 경험이 많은 여성이 힘든 노동이나 쪼그리고 앉아 힘을 주는 작업을 하는 경우 잘 생긴다. 자궁이 후굴되어 있더라도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우연히 산부인과 진찰을 받다가 아는 수도 많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요통이라든지 하복부 통증을 느낀다든지 생리통이나 변비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요통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는 허리디스크가 아닌가 해서 정형외과를 찾는 경우도 있다. 자궁후굴로 인하여 요통이 생기면 엉치 부분의 허리뼈 부분에 전반적으로 둔한 통증을 느끼는 반면 허리에 디스크가 생겨 오는 요통은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통증이 저릿저릿하게 어느 한쪽 다리로 흘러 내려가며 누워서 다리를 위로 올려 보면 다리가 심하게 당기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만으로 요통이 왜 생겼는지 찾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요통이 생기면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진찰을 다 받아 보는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