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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자궁출혈의 진단 및 치료법

작성자명관**
조회수1741
등록일2014-08-20 오후 4:39:37

기능성 자궁 출혈의 특징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양이 많지 않고 출혈 때 배나 허리가 아프지 않으며 신체적인 증상(구역질, 나른함 등)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진찰만 해서는 다른 병과 감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출혈이 생기면 우선 자궁경부염, 자궁경부암, 자궁경관폴립(용종), 자궁외 임신, 불완전 유산, 절박 유산이 아닌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진단을 위해서는

▶ 혈액학적 검사

▶자궁암 세포진 검사

▶혈청 임신검사

▶호르몬 검사

▶자궁내막검사

▶초음파검사

▶자궁경관 분비물 검사 등이 필수적이다.

기능성 자궁 출혈은 정신적인 원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복 재발하는 수가 많게 되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우선 제거해야 한다. 우선 정신적인 안정이 급선무다. 치료 방법은 미혼인지 기혼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 기혼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검사를 시행하여 자궁내막을 일시에 제거함으로써 치료겸 진단을 하게 된다. 얻어진 내용물을 조직검사하여 보면 다른 암세포나 이상 소견은 없는지 알 수 있다.

 

◎ 미혼 여성의 경우: 처녀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자궁내막 검사는 시행하지 않고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즉 주기적인 호르몬 치료(주로 경구 피임제제 사용)를 적어도 3~4개월 꾸준히 하면 된다. 이런 보존적인 요법이 효과가 없고 단산을 원하며 자꾸 재발되는 기혼 여성은 자궁적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성 자궁 출혈이 있으면 임신을 원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시적인 경우는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혈량과 시기를 살펴보며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